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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23 [타코벨] 수프림타코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타코벨의 감자튀김은 칠리파우더가 뿌려진채로 나온다.

꽤 오랫동안 못가봤던 타코벨을 다시 가게 되었다.
특히 타코벨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가 멕시칸후라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 메뉴는 감자튀김이 롯데리아의 양념감자-칠리맛처럼 나와서 좋다.

요즘에는 칠리라고 하면 텍스멕스 칠리나, 스위트칠리같은게 나오는데, 옛날식칠리? 멕시칸칠리?같은 칠리맛을 가장 좋아하다보니, 롯데리아의 양념감자 칠리맛, 그리고 타코벨의 칠리감자튀김을 좋아한다.
옛날엔 칠리맛과자라고 하면 멕시칸칠리맛 과자가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통 보이질 않는다.
타코벨은 다른 프랜차이즈에선 맛볼 수 없는 타코도 먹을 수 있고, 게다가 맛있고 음료또한 타브랜드와는 달리 여전히 무한리필이라 더욱 좋다.

 

부드러운 또띠아를 사용한 소프트타코

타코벨에서 주문을 하면, 안에 들어가는 고기를 비프, 포크, 치킨을 선택할 수 있다는것도 매력적이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타코에는 토마토큐브, 슈레드(잘게찢은)치즈, 슈레드양상추, 그리고 텍스멕스풍 칠리소스가 들어간다.

 

빵대신 얇은 또띠아가 있고, 중심이 되는 재료인 고기도, 잘게 다져진 고기라, 사실 포만감은 타 버거브랜드에 비해 현저히 낮다.

버거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수 있지만, 타코는 4개를 먹어도 배가부르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또한 타코를 자주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먹다보면 재료가 줄줄 새서 다 흘러버릴 수 있으니, 먹을때 잘 잡고 먹는게 좋다.

 

바삭한 또띠아를 사용한 하드타코

하드타코같은경우, 재료가 흐를거같으면 모양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소프트타코와는 다르게, 한입 베어물면 와사삭 타코가 깨져 재료가 같이 후두두둑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 겉에 있는 빵부분을 제외하면 내용물은 똑같다. 다만 식감이 더 바삭해서 씹는맛은 더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포만감은 낮아도, 맛으로는 타 프랜차이즈에서 맛볼수없다는 점때문에 가기도 한다.

가게가 가까이만 있어도, 비교적 자주갈 곳이기도 하다.

Posted by 페테(F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