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모스버거에서 난반치킨버거를 먹었었는데, 이번에 그 난반치킨이, 라이스버거로 다시 나왔다.

모스버거에서 어느새 쥐도새도 모르게, 단종되어 더이상 판매되지 않다가, 모스버거 공식홈페이지에 뜬금 라이스버거가 리뉴얼중이며 3월중에 재출시된다는 공지가 떴었다.

모스버거의 라이스버거를 정말로, 최고순위로 뽑을정도로 좋아하던 내게는 희소식이었고, 그 첫번째 메뉴가, 난반치킨을 이용한 난반치킨 라이스였다.

 

 

참고 : [모스버거] 남반치킨버거

 

[모스버거] 남반치킨버거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남반치킨이라는건 일본식 치킨인데, 튀긴 닭고기를 간장베이스로 만든 일본식 소스를 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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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가 라이스번을 삐져나올 정도로 크다.

 

안에들어있는 하얀 소스는, 타르타르소스.

기존에 있던 남반치킨버거에 그대로 라이스버거화 시킨 메뉴다.

난반치킨버거는 돈까스처럼 식사용 메뉴다보니, 빵보다는 라이스에 더 잘어울린다.

패티를 보면 겉에 반짝반짝하는게, 간장베이스 소스로 칠해져 패티자체적으로 간이 되어있는 것이다.

일본 가라아게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맛인데, 거기에 좀더 바삭한 식감을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식사를 하는 느낌이 충실한 일본식 치킨라이스버거.

 

패티가 번보다 크고 길다.

모스버거에서 먹은 마지막 라이스버거다.

사실 다른라이스버거는 출시도 되지 않았고, 난반치킨라이스버거만 단독으로 출시되었다가, 이 메뉴마저 단종되면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모스버거에서 라이스버거가, 한동안 리뉴얼한다고 사라졌다가 재등장하더니, 그것도 얼마안가 라이스버거 시리즈 전체가 단종되었다.

아니 이젠 라이스버거파는데가 없으니깐, 멸종
왜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자꾸 사라지는걸까?

기간한정메뉴야 그렇다치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내가 마이너한 입맛인가 보다.

 

Posted by 페테(Fete)

 

맛을 기록한 백업자료 분실로 사진기록만 업로드함.

 

푸짐한 한상
위에서부터 블랙페퍼치킨, 새우볼, 감자튀김 

블랙페퍼치킨은 후추향이 진한 다릿살(허벅지+다리)치킨맛.

 

와규치즈버거
아보카도칠리와규치즈버거
오코노미야끼라이스버거

 

Posted by 페테(Fete)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메론소다가 라지로 제공되던 시절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와, 그 베이스가 되는 야채라이스버거의 차이라고 하면, 야채라이스버거에 소스가 오코노미야키소스(데리야키소스로 추정)로 바뀌고, 양배추와 가츠오부시(가다랑어포)가 들어갔다는 것이다.

 

 

기존의 야채라이스버거가 담백한 야키오니기리(일본식 구운주먹밥)의 느낌이 다분했다면, 이 메뉴는 확실히 버거라는 느낌이 좀더 느껴진다.

물론 보이는 것처럼 라이스번이 말그대로 야키오니기리같은 식감이라, 식사의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더 달고, 진한 향이 느껴진다.

 

이 사진이 마지막으로 먹은 모스버거의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

 

이후에 모스버거에서 라이스버거 시리즈는 잠시 재출시되었다가 곧 단종되었다.

Posted by 페테(Fete)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스버거의 특징이라면, 트레이가 아닌, 바구니에 제품을 다 이쁘게 쌓아준다.
청춘버거

<청춘버거>
치폴레 소스가 살짝 매콤한 바베큐 소스 느낌인데 거기에 기본 모스버거가 합쳐진 느낌이다.
모스버거 특유의 깔끔한 맛과 치폴레소스가 어우러진 버거라고 할 수 있는데, 모스버거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깔끔한 맛을 내는 담백한 버거라고 보면 될것같다.
여기에 매콤한 치폴레소스가 얹어져 은근히 매콤한 버거맛을 낸다.

 

야채라이스버거

<야채라이스버거>
지금은 없어진 모스버거의 아이덴티티 메뉴로, 롯데리아 라이스버거의 원조다.
밥으로 만드는 햄버거의 원조격이기도 한데, 사실 라이스번과 잘 어우러지는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에 비해, 패티로 들어간 야채튀김은 거의 무미에 가까운 담백한 맛인데다, 소스도 간장으로 만든 연한 소스를 뿌린건지, 버거자체의 맛은 거의 맨밥으로 구운 야키오니기리 맛에 가깝다. 소스만 좀더 잘 해줬어도 괜찮았지 싶다.

 

왼쪽부터 카라아게치킨, 어니언링

<사이드>
어니언링은 모스버거의 나름 자랑인데 타사와 같이 갈아서 형태를 만든 어니언링이 아니라, 양파를 그대로 넣은 어니언링이다. 양으로 보면 적어보일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생양파를 튀긴거라 양파의 단맛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다.

카라아게치킨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식 가라아게치킨 그 맛인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맛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프랜차이즈답게 평균치 맛을 하니까, 간단하게 가라아게를 먹고싶을 때 즐기기 좋다고 생각한다.

 

영롱한 푸른빛을 내는 메론소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세트를 시키면 라지로 나왔던 메론소다.
미묘한 단맛, 싱거운 단맛이라고 하는데, 막상 빠지면 못헤어나오는 녹색탄산액체
늘 생각하지만, 메론소다는 라지로도 부족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스버거는 가기도 힘들지만 가게도 너무 적은게 유일한 단점.

Posted by 페테(Fete)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남반치킨을 이용한 버거

남반치킨이라는건 일본식 치킨인데, 튀긴 닭고기를 간장베이스로 만든 일본식 소스를 얇게 입힌 뒤, 그 위에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먹는 요리이다.

우리나라의 돈까스처럼 일본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요리다.

 

그 메뉴를 모스버거에서 버거메뉴로 내 놓았다.

 

타르타르소스하면 흔히 생선까스나 새우까스등 해산물과 먹는 한국인에게 조금 쌩뚱맞은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의외로 치킨겉에 바른 간장소스와 궁합이 잘 어울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 난다.

전체적인 맛은 일본식 가라아게에 달달한 일본식 간장소스에 시큼함이 적은 타르타르소스를 같이 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아마 떠올리기 수월할것이다.

양상추는 일식튀김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조합이기도 하고.

 

남반치킨은 의외로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메뉴라, 우리나라에서 먹기 어려워 대체용으로 이따금씩 먹곤했는데, 너무 금방 단종되서 아쉬운 메뉴기도 하다.

아마 개인적인 생각으론 휘시버거가 한국에서 단종된거랑 비슷한 이유로 사라진게 아닌가 추측된다.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금방 단종되 아쉽다.

기회가 되면 다시 먹어보고 싶다.

Posted by 페테(Fete)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스버거는 예전에는 보일때 마다 갔던 곳인데 요즘은 안그래도 적은 매장수가 더 줄어들어서 참 보기가 힘든 곳이다.
예전엔 세트에 음료는 무조건 라지로 제공됐었는데, 요즘은 세트로 해도 음료 라지로 안주고 레귤러로 나오는게 아쉽다.
모스버거에서 깔끔한 맛의 메인메뉴, 버거를 먹고 마무리로 은은하게 달달한 메론소다 라지사이즈를 먹으면 마음에 그렇게 힐링이 되었다.
점포가 별로없어 가기 힘들지만 그래도 깔끔한 맛덕분에 자꾸 가게되던 그곳 '모스버거'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

롯데리아에서도 한때 팔았던 라이스버거는 원래 모스버거의 라이스버거가 원조다.
물론 일본 모스버거에서는 현재도 꾸준히 팔고있기도 하다.

모스버거와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 차이라면, 
모스버거는 라이스번이 꼭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올린것처럼 번에서 쌀밥이라는 식감이 살아있지만, 롯데리아는 형태유지를 위해 끈적하고 쫀득한 형태로, 떡과 같은 형태를 사용했다.
실제 라이스번의 두께도 모스버거가 사진과같이 야키오니기리처럼 두툼한데 비해, 롯데리아는 비교적 얇고 작은편에 속한다.

사용하는 번 또한 다른데, 롯데리아는 기존의 소고기패티를 이용하였지만, 모스버거는 해물야채튀김을 넣은 해물야채튀김라이스버거와, 해물야채튀김에 가쯔오부시와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넣어 만든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도 모스버거 브랜드의 인지도와 적은 매장수,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비교적 선호하지 않는 패티의 조합으로 현재 한국 모스버거에서는 라이스버거가 전부 단종되었다.

라이스버거의 맛은 전체적으로 말그대로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먹는 느낌이다.
또한 번에서도 라이스의 느낌이 확연하게 느껴져서 일식 주먹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잘 맞을 메뉴라고 생각한다.

 

와규치즈버거

라이스버거도 모스버거의 특징이지만, 모스버거의 또하나의 특징이라면, 정말로 부드러운 소고기패티를 들 수 있겠다.
롯데리아의 소고기패티가 버거리뷰를 하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잇몸으로도 씹을 수 있을만큼 부드럽다"라고 할 정도인데, 사실 롯데리아의 영업방식이나 메뉴가 모스버거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썰이 있을만큼, 너무나도 비슷하다. 패티 또한 모스버거의 패티도 잇몸으로 씹을 수 있을만큼 부드럽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롯데리아의 패티보다 부드럽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아주 미세하게 고기를 분쇄해 만든 패티다보니 소위 떡갈비 식감이 나는데, 거친 고기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있기도 하다.

 

돈카츠치즈버거

돈카츠치즈버거는 치즈돈까스가 들어있는게 아니라, 돈까스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은 메뉴인데, 두툼한 돈까츠패티에, 채썬 양배추, 적색양파, 화이트계열 치즈슬라이스, 그리고 까츠소스가 들어간 메뉴로, 일식돈까츠를 햄버거로 느낄 수 있는 메뉴인데, 갓나온 메뉴를 먹으면 돈까스패티에서 나온 뜨거운 육즙때문에 입을 데일 수 있을만큼 뜨거운데 겉은 또 매우 바삭해서 식감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치즈맛이 강한 패티맛과 은근하지만서도 돈까츠맛을 받쳐주는 소스에 묻혀 큰 역할이 없기도 하다.

 

어니언링

사이드로 나오는 어니언링은 버거킹처럼 양파+전분을 분쇄해서 만든 형태가 아니라, 생 양파를 튀겨 만들어 양파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전체적으로 모스버거의 맛은 롯데리아처럼 꽤나 깔끔한 뒷맛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향신료도 비교적 은은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사용해, 오히려 강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잘 맞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페테(F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