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좌측부터 콘샐러드, 어니언링, 더블오리지널치즈버거, 빅앤더블버거

 

맥도날드의 더블쿼터파운더치즈버거를 노리고 만들었다는 듯 보란듯이 나온 빅&더블버거와 오리지널치즈버거.

버거킹은 늘 친절하게 주니어사이즈로 버거를 내준다.

 

더블오리지널치즈버거
빅앤더블버거

구성은 동일하다.
번안에 소고기패티 2장, 치즈2장, 피클, 생양파조각, 케첩과 머스타스소스로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치즈버거와 거의 다를바 없다.
빅앤더블버거는 와퍼번과 와퍼패티, 더블오리지널치즈버거는 주니어번과 주니어패티라는 차이가 있을 뿐.
그리고 빅앤더블버거와 더블쿼터파운더치즈버거도 사실 큰차이가 없다.
다만 더블쿼터파운더치즈버거가 일반사이즈번을 사용한다면, 빅앤더블버거는 와퍼번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와퍼패티가 맥도날드의 4:1패티와 거의 동일한 사이즈라는걸 감안하면, 거의 동일한 버거라고도 할 수 있다.

 

더블오리지널치즈버거 vs 빅앤더블버거

버거킹에서 맛볼수 있는, 고기맛과 치즈맛을 제대로 느낄수있는 버거다.
포만감은 당연히 장난아니다.

물론 더블오리지널치즈버거는, 보통의 햄버거사이즈에 패티가 두장이라 보통 먹을수 있는 사이즈지만, 빅앤더블버거는 버거하나로도 충분히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버거라고 본다.
그리고 맥도날드의 그것이 그랬던 것처럼 소스가 케찹과 머스타드같이 점도가 높은 소스위주라 목도 막힐 수 있으니, 음료수 또는 샐러드는 필수.

 

분명한건 고기맛만큼은 확실히 뇌속깊이 전해져온다. 
확실히 맥도날드의 4:1패티와는 비슷하지만서도, 버거킹 특유의 불맛으로 구운패티를 무엇보다도 진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과, 버거킹에서도 순수 어뭬리컨치즈버거(※고기+치즈+케첩을 기본으로한 치즈버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히 매력적이다. 

Posted by 페테(Fete)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스버거의 특징이라면, 트레이가 아닌, 바구니에 제품을 다 이쁘게 쌓아준다.
청춘버거

<청춘버거>
치폴레 소스가 살짝 매콤한 바베큐 소스 느낌인데 거기에 기본 모스버거가 합쳐진 느낌이다.
모스버거 특유의 깔끔한 맛과 치폴레소스가 어우러진 버거라고 할 수 있는데, 모스버거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깔끔한 맛을 내는 담백한 버거라고 보면 될것같다.
여기에 매콤한 치폴레소스가 얹어져 은근히 매콤한 버거맛을 낸다.

 

야채라이스버거

<야채라이스버거>
지금은 없어진 모스버거의 아이덴티티 메뉴로, 롯데리아 라이스버거의 원조다.
밥으로 만드는 햄버거의 원조격이기도 한데, 사실 라이스번과 잘 어우러지는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에 비해, 패티로 들어간 야채튀김은 거의 무미에 가까운 담백한 맛인데다, 소스도 간장으로 만든 연한 소스를 뿌린건지, 버거자체의 맛은 거의 맨밥으로 구운 야키오니기리 맛에 가깝다. 소스만 좀더 잘 해줬어도 괜찮았지 싶다.

 

왼쪽부터 카라아게치킨, 어니언링

<사이드>
어니언링은 모스버거의 나름 자랑인데 타사와 같이 갈아서 형태를 만든 어니언링이 아니라, 양파를 그대로 넣은 어니언링이다. 양으로 보면 적어보일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생양파를 튀긴거라 양파의 단맛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다.

카라아게치킨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식 가라아게치킨 그 맛인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맛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프랜차이즈답게 평균치 맛을 하니까, 간단하게 가라아게를 먹고싶을 때 즐기기 좋다고 생각한다.

 

영롱한 푸른빛을 내는 메론소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세트를 시키면 라지로 나왔던 메론소다.
미묘한 단맛, 싱거운 단맛이라고 하는데, 막상 빠지면 못헤어나오는 녹색탄산액체
늘 생각하지만, 메론소다는 라지로도 부족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스버거는 가기도 힘들지만 가게도 너무 적은게 유일한 단점.

Posted by 페테(Fete)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콰트로치즈와퍼에 이은 버거킹의 또하나의 역작.

 

새우버거하면 흔히, 새우살을 다져넣은 튀김형 패티가 들어간 새우버거를 생각하지만, 버거킹에선 그 편견을 깨고 새로운 종류의 새우버거를 넣었다.
물론 완전히 새롭다 할 수는 없지만, 흔히 생각하는 새우버거의 개념에 타종을 친 메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감자튀김보다 어니언링을 즐긴다.

통새우 와퍼는 말그대로 새우패티가 아닌 통새우가 들어간 와퍼로
새우버거라는 느낌이 안들만큼 생각보다 맵다. 
통새우살에는 갈릭페퍼로 시즈닝을 미리 해둔 상태라, 새우에서도 갈릭맛이 난다고 하는데 막상 먹어보면 매콤한 소스에 묻혀 새우에서 갈릭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소스가 아라비아따소스와 같은 맛은 아니지만 매콤 토마토파스타소스맛이 아는 스파이시토마토소스가 참 잘어울린다.

 

와퍼류는 사진이 이쁘게 나오기 쉽지않은데, 꽤 잘나왔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통통한 새우살이 통으로 들어가있다.

통새우와퍼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통새우살이 정말 매력적이다. 비록 갈릭페퍼시즈닝의 맛은 느껴지지 않을지언정, 먹다보면 통새우살을 씹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의 식감이 매우 좋다.
탄력감있는 새우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새우(1마리당 300원)를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하고 싶다.

이 메뉴가 새로 나올 당시에는 버거들 중에 내 최애메뉴로 등극했었을 정도로 좋아했고, 후에 새우 20마리 추가한적도 있는데 사진을 찍는걸 깜빡해서 사진이 남아있지 않음에 아쉬울 뿐이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탄력감 있는 통새우식감과 함께, 매운버거시리즈를 이어나간 아마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좋아할 메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페테(Fete)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스버거는 예전에는 보일때 마다 갔던 곳인데 요즘은 안그래도 적은 매장수가 더 줄어들어서 참 보기가 힘든 곳이다.
예전엔 세트에 음료는 무조건 라지로 제공됐었는데, 요즘은 세트로 해도 음료 라지로 안주고 레귤러로 나오는게 아쉽다.
모스버거에서 깔끔한 맛의 메인메뉴, 버거를 먹고 마무리로 은은하게 달달한 메론소다 라지사이즈를 먹으면 마음에 그렇게 힐링이 되었다.
점포가 별로없어 가기 힘들지만 그래도 깔끔한 맛덕분에 자꾸 가게되던 그곳 '모스버거'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

롯데리아에서도 한때 팔았던 라이스버거는 원래 모스버거의 라이스버거가 원조다.
물론 일본 모스버거에서는 현재도 꾸준히 팔고있기도 하다.

모스버거와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 차이라면, 
모스버거는 라이스번이 꼭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올린것처럼 번에서 쌀밥이라는 식감이 살아있지만, 롯데리아는 형태유지를 위해 끈적하고 쫀득한 형태로, 떡과 같은 형태를 사용했다.
실제 라이스번의 두께도 모스버거가 사진과같이 야키오니기리처럼 두툼한데 비해, 롯데리아는 비교적 얇고 작은편에 속한다.

사용하는 번 또한 다른데, 롯데리아는 기존의 소고기패티를 이용하였지만, 모스버거는 해물야채튀김을 넣은 해물야채튀김라이스버거와, 해물야채튀김에 가쯔오부시와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넣어 만든 오코노미야키라이스버거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도 모스버거 브랜드의 인지도와 적은 매장수,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비교적 선호하지 않는 패티의 조합으로 현재 한국 모스버거에서는 라이스버거가 전부 단종되었다.

라이스버거의 맛은 전체적으로 말그대로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먹는 느낌이다.
또한 번에서도 라이스의 느낌이 확연하게 느껴져서 일식 주먹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잘 맞을 메뉴라고 생각한다.

 

와규치즈버거

라이스버거도 모스버거의 특징이지만, 모스버거의 또하나의 특징이라면, 정말로 부드러운 소고기패티를 들 수 있겠다.
롯데리아의 소고기패티가 버거리뷰를 하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잇몸으로도 씹을 수 있을만큼 부드럽다"라고 할 정도인데, 사실 롯데리아의 영업방식이나 메뉴가 모스버거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썰이 있을만큼, 너무나도 비슷하다. 패티 또한 모스버거의 패티도 잇몸으로 씹을 수 있을만큼 부드럽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롯데리아의 패티보다 부드럽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아주 미세하게 고기를 분쇄해 만든 패티다보니 소위 떡갈비 식감이 나는데, 거친 고기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있기도 하다.

 

돈카츠치즈버거

돈카츠치즈버거는 치즈돈까스가 들어있는게 아니라, 돈까스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은 메뉴인데, 두툼한 돈까츠패티에, 채썬 양배추, 적색양파, 화이트계열 치즈슬라이스, 그리고 까츠소스가 들어간 메뉴로, 일식돈까츠를 햄버거로 느낄 수 있는 메뉴인데, 갓나온 메뉴를 먹으면 돈까스패티에서 나온 뜨거운 육즙때문에 입을 데일 수 있을만큼 뜨거운데 겉은 또 매우 바삭해서 식감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치즈맛이 강한 패티맛과 은근하지만서도 돈까츠맛을 받쳐주는 소스에 묻혀 큰 역할이 없기도 하다.

 

어니언링

사이드로 나오는 어니언링은 버거킹처럼 양파+전분을 분쇄해서 만든 형태가 아니라, 생 양파를 튀겨 만들어 양파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전체적으로 모스버거의 맛은 롯데리아처럼 꽤나 깔끔한 뒷맛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향신료도 비교적 은은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사용해, 오히려 강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잘 맞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페테(F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