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평창의 특산물인 한우와, 감자를 이용해 '평창한우버거'라는 시그니처버거로 메뉴를 출시하였으나, 1만개 한정판이었던 데다, 워낙 순식간에 절판이나, 많은사람들이 불만을 표출했었다.
그러자 맥도날드는 바로 양산형으로 만든 메뉴인 "골든포테이토버거"를 출시하였다.
강원도 = 감자가 많이 나는 곳이라는 이미지라서 감자를 넣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즈도, 패티도 다 좋은데 감자가 옥의티라는게 아쉽기도 하다.
물론 감자가 큼지막하게 가득들어가 있어, 포만감과 식감에서는 만족스럽지만, 감자가 한입 베어물때마다 따로 논다. 말그대로 한조각 한조각 따로따로 굴러다녀서 한번에 깔끔하게 먹기는 어렵다. 차라리 감자패티하나를 만들어, 패티와 같이 구워서 내는 형식으로 했다면 훨씬 조화롭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송이소스의 맛도 나쁘지 않고 재료 자체의 구성도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구성이다.
치즈도 일반적인 짠맛가득한 노오란 체다치즈가 아니라, 짠맛이 서포트역할을 하는 화이트치즈인데다, 패티 두장, 야채도 다 좋다.
다만 큼지막한 감자맛이 워낙 맛의 중심을 잡고있어, 소스맛도 감자에서 다 흡수된다.
이부분이 좋다면 좋을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감자맛 따로, 패티맛 따로, 야채맛 따로 다 따로노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식감에서는 정말 부정할수없게 푸짐하고 감자를 테마로한 버거답게 감자맛은 충분히 나는 메뉴로 담백한맛을 좋아하는 사람, 감자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은 메뉴가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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