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닌자핫크리스피버거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던 핫크리스피버거에 닌자거북이를 끼얹었다.

영화개봉 기념 프로모션으로 나온 메뉴인데, 왜 핫크리스피에 닌자거북이를 끼얹었는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붉은색 랩지가 맘에든다.

 

 

기존의 핫크리스피버거와 차이점은 단 두가지다.

토마토대신 양파조각들이 들어갔고, 마요네즈 대신 데리야키소스가 들어갔다.

데리야키소스하면 떠오르는 메뉴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 데리버거.

 

핫크리스피 패티는 정말 잘 뽑은 패티라고 생각한다.

달달한 데리야키소스가 들어가 치킨패티의 맛을 건드려 맛이 좀 어정쩡하다.

양파까지는 좋았는데, 핫크리스피패티의 매콤함은 대놓고 나 맵소가 아니라 처음엔 뭐지?하다가도 뒤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매콤한 맛이라, 촉촉함을 살려주는 마요네즈정도가 좋았는데, 데리야키소스가 그 스물스물 올라오는 매콤한 맛을 억제해서 오히려 아쉬움이 많았던 메뉴.

 

핫크리스피엔 거북이를 끼얹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