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맛보다/KFC2021. 1. 15. 06:00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KFC의 매력 중 하나는 패키지가 정말 예쁘다.
물론 때로는 내용물에 실망할 때도 있지만.

 

과거에 치짜라고 해서 통치킨필레에 치즈와 몇가지 재료를 올려 치킨을 도우삼아 피자처럼 만들었던 메뉴가 있었는데, 이번엔 오코노미야키 소스와 양파, 버섯, 그리고 가츠오부시를 올려 오코노미야키를 표현했다.

 

가득 쌓인 가츠오부시

치킨에 오코노미야키를 끼얹은 맛인데
맛은 묘하다.
스테이크처럼 썰어먹었는데, 버섯과 양파가 씹히면서 야채맛을 내주는듯 하더니 이내, KFC자체 향신료로 맛을낸 강한 치킨필레의 맛이 후반부의 맛을 다 가져간다.
오코노미야키를 테마로 했지만, 오코노미야키맛은 전체적으로 초반부터 2/10지점까지라고 하면 그 뒤로는 일반적인 KFC순살치킨이나 다를바 없는 맛이다.

 

버섯에 양파에 베이컨, 그리고 가츠오부시까지 구색은 다 갖췄다.

 

그래도 오코노미야키 소스의 단짠단짠은 입맛을 계속 끌어당기기엔 부족할지언정, 괜찮았다.

맛있지만 치킨맛이 너무 강한게 좀 아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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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테(F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