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맛보다/KFC2021. 1. 29. 08:05

 

※모든 맛에 대한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치킨은 크리스피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치킨을 전문적으로 다루던 KFC에서 간만에 치킨버거가 아닌, 육고기패티를 이용한 버거가 나왔다. 사실 KFC에 있는 기존의 고기패티버거는 기대이하라, 따끈따끈한 편의점버거수준이라는걸 이미 알고있었기에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고기패티를 냈는데, 이번엔 좀 제대로 하지 않았을까?하고 먹어보았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다.

KFC는 육고기패티를 넣은 버거는 아니라는걸 다시 증명한셈이 되었다.

 

안에는 고기패티, 심지어 돈육+계육패티에 치즈, 에그프라이, 베이컨이 들어가있고, 매우 단 소스가 들어가있다.

물론 패티가 돈육+계육이 섞인 혼합육 패티가 문제는 아니지만, 보통은 편의점버거에 들어가있거나, 매우 싼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기도 하거니와, 식감이 마치 냉동식품에서 볼수있는 식감이라 보통은 불호가 많은 편이다.

그것보다도, KFC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거기서 이런 메뉴를 냈다는거부터가 기대치를 상당히 하락시키는 메뉴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먹어보면, 이삭토스트의 햄치즈토스트를 먹는 느낌도 든다.

진짜 그거랑 비슷하게 단맛을 중심으로 속재료가 내는 맛이 비슷하다.

저가메뉴라는걸 생각하면 메뉴자체로는 나쁘지 않지만, KFC라서 아쉬운 메뉴이기도 하다.

 

튀김속에 치즈속에 고구마무스

 

위메뉴와 같이 출시된 고구마지롱치즈스틱.

22cm짜리 기다란 치즈스틱인데, 안에 고구마가 들어있다.

롱치즈스틱이 유행이라 새롭게 나온메뉴같은데, 치즈맛보다는 고구마무스의 맛이 강해서 고구마스틱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치즈는 식감을 담당하고, 고구마맛이 은근 괜찮다.

일반 치즈스틱처럼 치즈맛을 기대하기보단, 고구마맛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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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테(Fete)